이순신의 부하 장수들 중에서 이순신과의 인연이 가장 오래되었던 장수.jpg

이운룡 (1563 ~ 1610)

이 이운룡은 녹둔도 시절부터 이순신을 보좌하여 여진족을 크게 물리친 사람이고, 이순신이 녹둔도 전투 이후에 백의종군을 할 때

같이 백의종군을 했던 사람임. 그리고 1589년에는 옥포 만호로 부임하여 몇년 뒤에 경상우수사인 원균의 부하로 소속되었고.

특히 원균에게 전라좌수영의 수군과 힘을 합하여 왜적을 쳐부숴야지 도망 가는 건 국가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강하게 직언하고 일갈했을 정도임.

임진왜란 이후에 전라좌수사인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실질적으로 조선의 모든 수군을 통솔하게 되면서 다시금 이순신 밑에서 부하 장수로

싸울 수 있게 되었고 임진왜란이 끝날 때까지도 살아남아서 많은 승리를 거두고 1605년에는 제7대 삼도수군통제사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임.

참고로 성품이 올곧고 강직하고 철저하게 원리원칙을 중시하며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는 모습이 이순신을 아주 쏙 빼닮았다고 하지.